제10회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 성료
성주군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제10회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이 26일(토) 가야산국립공원 백운주차장에서 기관·사회단체장, 산악동호인과 등산객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주 8경 중 으뜸인 성주가야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가을산행은 만물상과 칠불봉 두 가지 코스로 구성됐으며, 만물상의 기암괴석과 칠불봉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형형색색 단풍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흥겨운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가을산행 및 숲속음악회와 경품추천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정견모주의 황금반지를 찾아라’라는 부재로 서성재에서 반지·특산물 등 50여 점의 선물이 걸린 보물찾기 이벤트가 열려 등산객들이 곳곳에 숨겨진 캡슐모양의 보물을 찾으며 잠시나마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또 행사장인 백운동 특설무대에서는 에코백만들기, 야생화 압화 체험, 아로니아, 사과 등 지역특산물 시식 및 판매, 하산주 시음, 어묵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풍성한 볼거리 및 먹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 숲속음악회에는 성주군어린이합창단, 트롯가수 윤수현의 공연과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또, 남부내륙고속철도 성주역 유치, 성주의 먹·자·쓰·놀 퍼포먼스로 등산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성주가야산사랑 가을산행은 성주가야산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이며, 가야산행과 더불어 가야산역사신화공원과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을 등산객 여러분이 함께 관람하고 성주 가야산을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성주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