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제2회 달성 다둥이 가족 행복 페스티벌’을 화원 LH 홍보관에서 지난 19일 개최했다.
관내 다둥이 가족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더 많은 아이, 더 큰 웃음이 있는’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인구 30만 시대를 앞둔 달성군이 사회적 문제인 인구 절벽 위기 속 출산장려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행사는 다채로운 체험부스와 기념식, 축하공연이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 다둥이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했다.
먼저 가족 그림 그리기와 드론 체험, 전문의의 육아상담, 임산부 체험, 어린이 구강관리 체험, 행복을 파는 마술 상점 등 40여 종의 체험부스와 소방안전 체험과 에어바운스 및 놀이기구 등 어린이 놀이터가 축제를 찾은 다둥이 가족들을 반겼으며 또, 놀이기구마다 자원봉사자들이 상주하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진행됐다.
그리고 기념식은 풍선달인 ‘풍달이’ 공연과 국공립어린이집 율동을 시작으로 읍·면별 모범 다둥이 가족 시상식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특히, 어린이 전문 유튜브 채널 ‘캐리 TV’의 캐릭터들이 출연한 ‘캐리와 친구들’ 공연이 펼쳐져 행사를 찾은 가족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문오 군수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다둥이 행복 페스티벌은 다둥이 가정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축제이며, 앞으로도 출산축하금과 교육지원 등 맞춤형 정책으로 늘 아이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달성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달성군 유가읍의 경우 인구 1,000명당 5세 미만 인구수가 무려 111명으로 전국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