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국시니어 생활체육 족구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달서구 성서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전통 구기종목인 족구를 통해 시니어 동호인들의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대회는 각지역 예선을 거친 선수로 전국에서 500여 명이 함께 했다.
시니어부와 골든부, 실버부, 브론즈부로 운영된 대회는 첫날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운영됐다.
성서운동장 곳곳에서 진행된 경기는 시니어들의 활력과 파이팅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매 경기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넘치는 열정은 맑은 가을하늘 아래 펼쳐진 운동장 전체를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열띤 경기 속에 가려진 순위는 시니어부는 오륙회팀, 골든부는 안산 삼성원팀, 실버부는 대전 60팀, 브론즈부는 수원 한마음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관내 시니어부에서는 달구벌A팀, 관내 브론즈부에서는 달구벌B팀이 우승했으며, 최우수심판상은 박준영 씨가 공정하고 명확한 심판으로 수상했다.
대구시 족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시 체육회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건강 100세 시대에 족구를 사랑하는 시니어 동호인들은 물론, 노인 연령층의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