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 26일 자원봉사자 40명이 자매결연도시 경북 청송군을 찾아 사과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달서구는 자매결연도시인 청송군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가을 수확철 부족한 일손을 적극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특히,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자 40명은 고령화와 농촌인력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송사과수확에 적극적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자원봉사의 보람을 일깨우고, 사과농가에 힘을 보탰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08년부터 청송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생활체육교류, 농산물직거래 장터, 상호축제방문 등의 교류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최근 청송군 한 농가에서 대구신청사의 두류정수장 유치를 기원하는 사과를 재배하여 달서구에 선물하는 등 상호우호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자원봉사의 가치를 일깨우고 청송 농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군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