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인플루엔자 유행 파악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 감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19~2020절기(내년 8월말까지)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 감염증 실험실 표본감시를 실시한다.
연중 인플루엔자 유행의 원인바이러스 파악과 새로운 형의 바이러스 출현을 감시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호흡기 바이러스 7종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8~2019절기(2018. 9. 2~2019. 8. 31) 기간 중에 총 635건을 검사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71건(11.2%, 에이(A)형 52건, 비(B)형 19건)이 검출됐으며, 신·변종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호흡기바이러스는 229건(36.1%. 리노바이러스: 95건, 아데노바이러스: 49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34건, 기타 51건)이  검출됐다.
에이(A)형은 주로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1월 사이에 검출(44건), 비(B)형은 모두 올해 3월부터 5월 사이에 검출(19건)됐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는 주기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가 출현해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키며 큰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 감염병이다”며 “상시 실험실감시를 통해 새로운 바이러스 출현 감시로 조기 대응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 사업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하는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증 실험실감시사업으로 전국의 조사 분석결과는 매주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 등을 통해 유관기관 및 의료기관에 환류되고 있다. 더불어 차기년도 백신주 선정 등 감염병관리 자료로도 활용된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