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달성복지재단은 ‘2019 달성군 국·공립어린이집 가족 운동회’를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지난 12일 개최했다. 이날 가족 운동회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쾌청한 가을속에서 열렸으며, 참여한 원생과 교사, 학부모들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넓은 운동장에서 즐겁고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가족 운동회에 앞서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엔 김문오 달성군수와 추경호 국회의원, 서도원 군의회 부의장, 군의원, 차준용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 가족 운동회를 축하했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은 원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대형 태극기를 선두로 운동장에 입장하며 열렸다. 국민의례와 개회선언이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내빈 축사와 격려사, 선수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원생들을 대표해 어린이들이 나와 넘어져도 울지 않고, 이겨도 약 올리지 않으며, 엄마 아빠가 반칙을 해도 절대 따라 하지 않는다는 내용 등을 담은 선수 대표 선서가 이날 가족 운동회의 재미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임을 보여줬다. 이어 신나는 동요에 맞춘 율동을 통해 굳었던 몸을 풀었으며, 그리고 본격적인 가을 운동회는 온 가족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6월에 인구 26만을 돌파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중에서 젊은 인구 유입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듯 올해 운동회에는 지난해 보다 4개원이 더 늘어난 24개 국·공립어린이집이 참가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