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7일(토)~10월 6일(일)까지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가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7일(토)~10월 6일(일)까지 총 30일간 강정보 디아크 광장 및 내부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19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끈 김영진, 곽훈 작가부터 청년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젊은작가들까지 총 40명이 참여한다.
강효연 예술감독은 1974년도 당시 청년들이 만들어 낸 ‘대구현대미술제’의 50주년을 기념해 청년작가의 비중을 확대하고, 역사성과 지역성, 대중성까지 고려한 총 40명의 작가를 선정했으며, ‘낭만, 영원, 꿈, 믿음, 도전, 유토피아’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이라는 전시주제를 정했다.
본 전시주제를 통해 ‘생과 사’를 바라보는 인간의 시선에 관해 논해보고자 하며, 인간사 너머에 영원함이 있을 거라고 믿는 종교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생성과 소멸의 이치를 알고 있으면서도 불멸과 영원을 갈망하는 욕망과 바람의 형태들을 드러내고자 한다.
강정보 디아크 광장의 경우 70년대 현대미술을 이끈 곽훈 작가의 퍼포먼스와 김영진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미디어, 설치, 조각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 설치된다. 또한 달성문화도시센터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작가 5명의 수상작 전시와 달성미술협회와 함께 진행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강정보 디아크 광장 입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대중들과 함께 즐기며 예술작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개막식은 9월 7일(토) 오후 7시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 자세한 내용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 (www.dalseong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달성문화재단 ☎053)668-4242로 문의하면 된다.
<자료제공:달성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