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달성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24회 달성군민체육대회를 지난 9일 개최했다.
올해는 ‘대구의 뿌리 달성! 화원 신청사로 대구 100년 미래를 세우자!’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추경호 국회의원, 최상국 군의회 의장, 시·군의원, 출향인사,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만 6,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민의 날 기념행사는 취타대와 달성군립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으며, 선수단 입장과 김문오 군수의 달성비전프레젠테이션이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 국민헌장낭독과 개회선언, 달성군민상 시상, 대표선수 선서, 성화입장 및 성화점화, 선수단 퇴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리고 전문 공연과 지역 초·중학생 및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원 400여 명이 함께 화려한 합동 식후공연이 이어지며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체육경기는 24종목이 주경기장과 달성군민체육관, 현풍고등학교 등 여러 경기장에서 나눠 구기종목과 육상, 민속 화합경기 등 읍·면 대항전이 펼쳐졌으며 또, 단체줄넘기와 피구경기 등 초·중등학교 대항전이 진행돼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으로 열렸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다목적체육관에서 제8회 달성(향토, 전통)음식 경연대회와 주경기장에선 사랑의 차와 국화 나누기, 다양한 놀이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그리고 초청가수 박현빈과 윤수연 등이 출연하는 화합 한마당이 펼쳐지며, 전 군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김문오 군수는 “군민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간의 경쟁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군민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또한 27만 군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열망하는 대구시 신청사 화원 유치가 반드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민 체육대회 전날에는 전야제인 국민체육대회 축하음악회가 화려하게 펼쳐졌다.
‘대구시 신청사 화원 유치 기원 신(新) 바람 달성가요’란 제목으로 화원 LH 분양 홍보관에서 열렸으며, 김양과 신유, 박서진 등 인기가수의 화려한 무대공연이 펼쳐져, 음악회를 찾은 지역민들은 깊어가는 가을밤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