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시청사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 공정하고 투명한 신청사 예정지 선정을 위한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공정하고 투명한 신청사 부지 선정을 촉구하기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달서구 22개 동 추진위원회 등 2500여 명이 참여해 대구시청에서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을 하고 공평네거리, 삼덕소방서, 봉산육거리를 거쳐 반월당 11번 출구까지 가두행진을 진행 했다.
범구민추진위원회는 “특정지역 내정설로 공정성이 없고 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 라며 “대구시는 내정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시민참여단의 구성은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대구시청은 건물 노후화와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로 신축이 논의 됐으며, 올해 4월 5일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해 시민설명회를 거쳐 신청사 건립 기본구상과 예정지 평가기준 등을 확정한 후 10월 말과 11월 초 사이 8개 구·군을 대상으로 후보지 신청을 받고, 12월 시민참여단을 구성한다. 시민참여단은 숙의 과정을 거쳐 예정지 선정 평가를 수행하며 평가 결과 최고 득점(1000점 만점)지역이 신청사 건립 예정지로 결정된다.
현재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부지), 달성군(LH분양홍보관), 중구(동인동 현 청사), 북구(옛 경북도청 후적지)등 4개 구·군이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취재: 푸른방송 보도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