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 타고 찾아온 국악 음악회, 학생들의 문화감수성 향상 기대
북동초등학교에서 대구시립국악단과 함께하는 가을맞이 ‘플러스스테이지’ 사랑방 음악회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플러스스테이지’ 공연은 지난달 25일(수) 오후 1~2시까지 진행됐으며, 가야금, 아쟁, 대금, 장구 각각의 솔로 무대와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추어 편곡된 동요 및 가요, 애니메이션 OST 등이 연주됐다.
또한 공연 중간 중간에 학생들이 연주자들과 함께 각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북동초등학교는 도농복합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많은 학생들이 문화·예술에 관심은 있으나 직접 관람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북동초등학교에서는 2019년 총 3회의 외부 전문기관 초청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2~6학년까지 국악에 관심이 있는 70여 명의 학생이 국악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었다.
조태순 교장은 “이번 ‘플러스 스테이지’ 공연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국악의 아름다움과 국악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학교는 최선을 다해 우리학교 학생들의 문화자본을 지속적으로 확충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북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