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은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하는 현명한 소비 트렌드를 만든다.
대구시와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은(회장 임경희) 농식품 스마트 소비사업의 일환으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활성화 주간(10월 1∼14일)을 맞아, 10월 7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에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 확산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제도(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제고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과정에서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기준치 이내로 관리하는 제도이다.
홍보 캠페인은 일부 채소·과일에서 농약이 과다 검출돼 농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안전한 농산물을 선택해 안심하고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현명한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제도의 필요성과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농산물의 관리 시스템 등을 홍보했다.
대구시는 매년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합리적인 소비문화를 조성하고 우리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대구경북소비자연맹 등 소비자 단체와 함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원산지 표시 제도 등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 농산물의 생산 확대를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토양·용수 분석비와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도 지원해 2019년 8월말 현재 564농가가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았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대구시와 대구경북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농산물 우수관리 인증(GAP)을 받은 농산물은 믿고 선택해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내산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돼 소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