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향토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후세에 전승, 보존하고자 향토문화유산 지정 및 도지정문화재 승격, 정비사업 추진 등을 한다.
고령군은 2012년에 10건의 유형유산을 지정하여 보존·관리하고 있었으며, 그동안 보존·관리를 위해 보수 정비공사 및 기록화사업 등을 추진했다. 이번에 지정하는 4건의 유형유산은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유산과 향토의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의 자료, 향토문화재로서 보존가치가 있는 유산, 향토문화, 토속, 풍속 등을 연구하는데 필요한 자료 등의 유형유산(유물, 유적)을 대상으로 21건을 신청을 받았으며, 문화재 관계전문가의 현장 조사 및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걸쳐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있고 보존상태가 양호한 유산을 선정했다.
지정된 향토문화유산으로는 양천최씨학곡공파학매정종중의 학매정(鶴梅亭)과 여주이씨문순공파고양군후예대종중의 반곡재(盤谷齋), 성주이씨문열공파운교종중의 율수재(聿修齋), 절강시씨대종회의 염수재(念修齋)가 지정 고시됐다.
그동안 고령군에서는 향토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역사적·건축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건조물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한 기록화사업을 실시 했으며, 매년 2~4건의 향토문화유산을 보수정비하고 있다. 향후 역사와 예술, 학술적 가치가 큰 향토문화유산을 선정하여 도지정문화재로 승격을 추진하고자 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향토문화유산은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소중한 자산으로 앞으로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