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우리은행 각 1명 최종합격
금융·통상 분야 특성화고인 대구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지난달 16일(월) 발표된 우리은행 채용발표에서 1명 최종합격함과 동시에 9월 25일(수) 한국전력공사 1명 최종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구제일여상의 올해 취업성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공기업 채용에 주택도시보증공사 1명, 우체국금융개발원 4명, 한국산업인력공단 2명, KDB산업은행에 2명 합격에 이어 한국전력공사에 1명 최종합격하여 현재 총 10명의 공기업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금융권에는 삼성화재 1명, 하나은행 1명, 지역금융기관에 1명 합격했다.
특히, 이번의 한국전력공사 최종합격은 신의 직장이라 불리며 대학생들도 선호하는 공기업에 3년 연속으로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대구지역에서 2명만 최종 선발하는 고졸 무한경쟁의 좁은 관문을 당당히 통과했다는 점에서 대단한 성과이다.
대구제일여상이 괄목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에는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노력했던 학교의 다음과 같은 노력들이 있다. 첫째,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제공이다. 1단계 인큐베이터 시기(1학년)로 인성교육 등에 집중하며, 2단계 엑셀레이터 시기(2학년)로 취업특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3단계 진로 점프의 시기(3학년)로 실무 적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단계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내실 있는 지도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
둘째, 공기업·금융기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취업맞춤반을 운영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특강, NCS필기 준비 등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셋째, 맞춤형 취업 코칭 시스템이다. 개인별 맞춤형 취업 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굴하는 등 면접에 대한 전략적 접근으로 합격률을 높이고 있다.
한국전력에 합격한 김나영 학생은 “여러 번의 도전과 실패 끝에 얻은 결과라 더 감격적이다. 교내의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많은 선생님들의 응원과 지도가 목표를 이루는데 결정적인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합격 소감을 밝혔다.
우리은행에 최종 합격한 정가은 학생은 “고등학교 진학 때부터 꿈꿔온 금융권 취업의 꿈을 이루어 내었다는 게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 떨리고 두려운 면접관문이라 낯설고 힘들었지만, 많은 분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도움 덕분에 무사히 통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제일여자상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