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쁘띠쟈르당 까까

논공 평광4차APT 입구에 있는 미용실 ‘쁘띠쟈르당 까까’를 소개한다.
사장님이 미용실을 시작한 지는 35년 정도이고 지금 이 자리에서만도 벌써 21년째이다. 그러기에 동네 어르신들이 모여 수다를 떠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도맡아 왔다. 활기찬 동네 모습을 확인하기 위해 사랑방을 방문해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입구에 들어서니 활짝 웃으면서 반겨 주시는 사장님 덕분에 하루가 즐겁다. 꼼꼼한 성격과 남다른 손재주를 가진 사장님이 원래 미용 쪽에 관심이 있어서 미용실을 시작하였는데 하다가 보니까 적성에도 맞아서 운영상에 별다른 문제점은 없다고 한다.
풍부한 경험과 실력으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고 조심스럽게 자랑하신다. 이곳 사장님의 주특기는 열펌이라고 한다.
물론 미용실 원장님이라면 다들 커트 실력은 기본이겠지만 이곳 사장님은 풍부한 경험으로 특히 커트에 자신 있다고 말씀하신다. 최신시설의 장비와 사장님의 모발에 대한 이론과 지식이 풍부한 듯하다.
방문하시기 전에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여러 가지 헤어스타일을 많이 보고 오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였다. 손님 중에는 외국인 특히 베트남 분들이 많다고 한다.
항상 손님을 가족이라는 생각으로 전에 한 번이라도 오신 손님은 기억을 해두시는 게 참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단골 확보에 노력한 결과 대부분 단골손님 덕분에 운영상에 커다란 문제는 없다고 한다.
향후 바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조금 더 노력해서 미용기능장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사장님은 주 2회 정도 장애인센터 ‘헤어사랑’이라는 곳에 커트 봉사를 나가고 있는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셨다. 그리고 논공읍 ‘다둥이 행복가게’로도 등록이 되어 있어서 세 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 미용 요금을 할인도 해주신다고 한다.
헤어스타일이 그 사람의 인상을 좌우하는데 이번 주말에는 기분 전환도 할 겸 가까운 미용실에 들러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건 어떨까요?

☞ 달성군 논공읍 남리길 1 / 문의 ☎053-615-6618

신재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