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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디지털 치료실
  • 푸른신문
  • 등록 2024-07-18 14: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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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최초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치료실’을 운영 중이다.
현대 사회에서 정신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은 더 이상 특수한 문제가 아닌 일상적인 건강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급격한 사회 변화, 경제적 불안정, 과도한 업무 부담 등 많은 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한국 사회에서는 높은 자살률과 우울증 증가율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통적인 정신건강 관리 방식은 여전히 중요하지만,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로운 접근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된 현 시점에서, 정신건강 서비스 역시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달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4년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최초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신건강 디지털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mind keeper 호모프롬프트’ 양성을 목표로 하는 이 시설은 메타버스, VR, AI 등 가상현실, 인공지능,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불안, 우울 및 스트레스 등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도움을 주는 맞춤형 디지털치료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정신건강 디지털 치료실’은 아산사회복지재단 사회복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올해부터 3년간 매년 1억 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첨단장비를 이용한 생체신호 및 스트레스 측정, VR 기술을 이용한 가상 현실 체험, 명상 및 음악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남주연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시대적인 상황에 발맞춰 VR이나 AI 같은 디지털 치료 매체가 상당히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며, 그런 부분들을 활용해서 센터의 정신건강 사업 서비스들을 관심이나 흥미들을 기준으로 활용해 많은 분들이 찾고, 부담 없이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채아현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디지털 매체를 활용해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정신건강 상담이라든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본인의 마음을 잘 체크를 하고, 센터 이용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달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안상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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