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초, 예쁜 송편이 빚어지듯 아이들의 우정과 추억이 만들어 지길~
북동초등학교에서 외국인 학생과 학급 친구들이 하나 되는 추석맞이 어울렁 더울렁 송편 빚기를 진행했다.
어울렁 더울렁 송편 빚기 행사는 9월 11일(수) 오후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반죽을 찌는 전통방식에 변화를 주어 ‘라이스클레이’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으며 시작됐다.
북동초등학교는 최근 3년간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가 100% 증가하면서(전체 학생의 33%)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3~6학년 학생 40명이 참가한 행사에서는 서로 국적과 쓰는 말이 다른 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라이스클레이’를 굴리고, 예쁜 동물모양의 송편을 만들면서 재잘재잘 떠들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었다.
조태순 교장은 “이번 송편 빚기 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학급과 또래 집단에서의 소속감을 가지게 됐으며 한국인 학생들 또한 외국인 학생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모든 학생들이 어우러져 서로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북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