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노인종합복지관이 9일 어르신들과 함께 교통안전 다짐식을 개최했다.
‘안전한 달서구, 함께 만들어갑시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행사는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실생활 습관이 변화를 도모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열렸다.
다짐식엔 복지관 회원과 청춘봉사단, 그리고 교통안전베테랑교실 수료자와 내외빈 160여 명이 함께 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행사장 입구에는 성서경찰서에서 고령자 면허증 반납 캠페인과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함께 했다.
다짐식은 먼저 고령의 어르신들이 성서경찰서 조지호 서장에게 운전면허반납 서약서 전달로 시작됐다.
현재 달서구에서는 65세 이상 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게 되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제공하고 있다. 또, 어르신들이 준비한 교통안전송 합창이 진행될때는 참가한 어르신들 모두 어깨춤을 들썩이며 흥겹게 따라 불렀다.
다짐식의 마지막은 준비된 슬로건과 함께 멋진 퍼모먼스로 안전한 교통 환경의 조성을 약속했다.
다짐식을 마친 어르신들은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시간을 가졌다. 처음엔 다소 어색한 퀴즈시간이었지만, 어느새 문제 출제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능숙하게 정답을 맞춰갔다.
골든벨 퀴즈 풀이는 마지막 정답자 1, 2, 3등에게 푸짐한 경품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