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16명 축하와 격려
대구하빈초등학교(교장 이일숙)는 지난 7일(금) 1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입학한 지 백일이 되는 날을 기념해 백일잔치를 열었다.
백일잔치는 아이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란 것을 대견하게 여기며 잔치를 벌여 축하하는 날이다.
하빈초는 초등학생이 된 1학년 학생들이 백 일 동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것을 축하하는 잔치를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하빈초는 한 학년이 한 학급인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려 6남매 어울고리를 조직해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1학년 백일 기념 잔치는 6학년 학생들이 1학년 동생들에게 축하 왕관을 씌어주고 앞으로의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덕담 카드를 전해 주는 활동으로, 1학년과 6학년 남매들이 백설기를 나눠 먹으며 백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초등학생이 됨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시간을 가진다.
백일잔치에 참여한 1학년 학생들은 6학년 선배들이 준 덕담 카드를 받고 언니, 오빠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끈끈한 6남매 사랑의 고리를 맺어갈 것이다.
이일숙 교장은 “처음 학교에 입학해서 백일을 맞이한 1학년 학생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즐거운 학교생활을 만들어 가기를 바라며, 앞으로 소규모 학교에 어울리는 맞춤형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하빈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