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29일 구청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전문가, 지역주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달서구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달서 조성’을 위하여 반려동물 관련 공공서비스 개발을 담당할 달서구 국민디자인단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 전반의 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형이다.
달서구는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2019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로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동행기’가 선정되어 디자이너 활동비 900만 원을 확보하였고,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초로 디자인과제가 선정됐다.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행복한 동행기’과제는 반려동물로 인하여 발생되는 개물림 사고, 유기견 증가, 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갈등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민과 함께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달서구 국민디자인단은 반려동물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10회 이상의 워크숍, 토론, 조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민디자인단 운영으로 반려동물인구 천만시대에 주민과 함께 반려동물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해법이 마련되길 바라며,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 달서구에도 잘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