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31일 두류3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신규 멘토를 대상으로 ‘희망 멘토링 봉사단 멘토 교육’을 진행했다.
달서구는 2007년부터 12년간 저소득 및 다문화 청소년과 대학생 봉사자 총 250팀을 1:1결연하여 학습지도, 정서지원, 진로체험 등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멘토링 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8월 초 멘토 면접을 통해 150명의 신청자 중 70명을 신규로 모집하였으며 신규 멘토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하여 멘토의 역량강화와 상호소통의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6개월 이상 멘토 활동을 이어온 선배 멘토, ‘청년 코디네이터’가 사전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회, 강의 등 교육을 총괄해 진행했다.
1년 이상 멘토링 활동에 참여한 멘토 중 봉사시간, 횟수, 활동 참여도 등 심사기준을 통해 우수 멘토 8명을 선정했으며, 교육 전 달서구청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자인 황지현(영남대, 심리학과)은 2016년 9월에 초등학생 멘티와 결연되어 2년 11개월 동안 학습, 진로, 정서결연 등 멘토링활동을 진행했으며, “멘토링을 통해 멘티와 함께 꿈을 그리고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들에게 대구여성가족재단 ‘찾아가는 성평등 시민교육’과 연계하여 성평등교육을 진행하며, 멘토링 기초교육은 김초연 코디네이터(22·영남대)가 ‘꿈을 그리는 봉사, 꿈을 이루는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멘토를 조별로 배치하여 아이스브레이킹 형태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토의 등 참여식 교육으로 진행하고 덧붙여 멘토링 활동을 하면서 느낀 ‘좌충우돌 활동사례’를 소개 했다.
또, 멘토 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고 멘토링 활동에 필요한 놀이게임을 중심으로 장종호, 최영주 코디네이터가 멘토 서로 알아가기, 멘토링 OX퀴즈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다.
<자료제공:달서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