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는 지난달 28일 어울림자원봉사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통안전 교육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최근 무단횡단에 의한 노인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의식 개선을 위해 무단횡단의 위험성과 야간 보행시 유의점,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등 도로교통공단의 시청각 자료와 교통안전지도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유석수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도사는 “작년에도 111건의 사망사고 중 어르신 사고가 50%를 더 차지해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운동을 하고 있으며, 첫째 ‘무단횡단을 안 한다’, 그다음 ‘길을 건널 때 왼쪽 오른쪽 보고 건넌다’, ‘길을 걸을 때는 휴대폰 사용은 하지 않는다’, 그리고 ‘어두울 때 밤에 외출하실 때는 밝은 색 옷을 입고 외출하셔야지 눈에 잘 띠지 진한 옷 검은색이나 이런 옷을 입게 되면 운전자는 너무 가까이 앞에서 발견하기 때문에 사고 나기 쉽다’, 이런 것만 잘 지켜주시면 사고를 많이 줄일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어울림자원봉사센터는 교육이 끝나고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떡국을 대접하며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어울림자원봉사센터는 2006년 설립돼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무료급식봉사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위해 찾아가는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무료급식소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어르신 150여 명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