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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림초, 놀며 공부하는 여름방학교실 운영
  • 푸른신문
  • 등록 2019-08-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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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요리조리 맛있게 놀고 기초튼튼 실력쑥쑥 열심히 공부


강림초등학교는 지난 19(월)~23일(금)까지 일주일동안 기초학력향상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60여 명을 중심으로 ‘놀부(놀며 공부하는)여름방학교실’을 운영했다.
놀부여름방학교실은 대구시교육감 지정 기초학력 연구학교를 운영한 강림초에서 2017학년도부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학기 중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방학기간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놀부교실은 기초·기본 학력을 다지고 요리 및 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 계발, 스트레스 해소, 자신감 회복 등 재미있고 의미로운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놀부교실 Ⅰ부는 기초학력향상을 위한 ‘기초 튼튼 실력 다지기’로 사전에 개인 맞춤형 기초학력지원 진단 및 관리시스템을 통해 선별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별 맞춤형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 뿐 아니라, 방학과제 해결, 독서지도, 다양한 협력놀이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학생들의 동기와 흥미를 높이고 학생들이 긍정적 학업 자아개념을 가질 수 있도록 그 내용을 구성했다.
놀부교실 Ⅱ부는 ‘요리요리 배우고 조리조리 놀자’로 아동요리전문가와 본교 초등 전문상담교사, 상담복지사, 그 외 교육복지우선사업 담당교사들이 함께하여 펼친 요리교실과 교실놀이 프로그램이다.
1~2학년들은 5회의 요리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피자, 불고기, 주먹밥, 잡채밥, 샌드위치를 만들어보았으며, 3~6학년은 미니김밥, 계란샌드위치 등 손쉽게 직접 만들 수 있는 요리체험을 통해 혼자서도 요리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했다.
이 요리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리 흥미를 높이고 특별한 체험을 하는 동시에, 교육복지우선사업 대상 학생들 중 여름방학 결식학생들의 점심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소득을 거뒀다고 볼 수 있다.
특히, 3학년이상의 학생들은 첫째 날 다양한 교실놀이를 통해 라포를 형성하고 서로 친근감이 형성되어, 프로그램 진행 기간 내내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다소 의기소침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참가학생들도 교실놀이 중 교실피구 3종세트(삼국피구, 돼지피구, 재기피구)에 참여할 때는 환호성까지 외치며 평소와는 달리 놀이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마지막 날에는 더 넓은 체육관에서 패드민턴, 빅발리볼 등의 체육활동을 하였으며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학생들의 얼굴은 더없이 밝았고 긍정의 에너지로 상기돼 있었다.
놀부여름방학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공부도 하고 요리도 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어요”, “교실에서 할 수 있는 피구가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시원한 교실에서 노니까 덥지 않아 좋았어요”, “재미있는 놀이, 맛있는 간식, 즐거운 친구가 있으니 방학이지만 학교 오는 것이 행복했어요”라고 다양한 소감을 적어냈다.
김규은 교장은 “여름방학동안 자칫 방임되고 소외될 수 있는 학생들의 놀부여름방학 교실이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에 효과적이었을 뿐 아니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으며, 학생 및 지도교사 모두에게 재미 의미 흥미가 있는 멋진 방학 활동이 되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강림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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