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DGIST 세계명문대학 조정축제 겸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친선조정대회가 8월 21~25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한국 과기특성화대 학생들과 해외 명문대 학생들이 어우러져 스포츠와 문화를 교류하는 자리가 됐으며, 조정경기와 함께 지역 문화유적과 명소를 둘러보고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기업탐방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포스텍과 유니스트와 함께한 친선 조정경기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도 더했다.
5회째로 열린 이번 조정 축제엔 DGIST와 PDSTECH, UNIST를 비롯한 한국 과기특성화대와 미국 MIT, 일본 동경공업대, 스위스 취리히연방공대, 홍콩기과대 등 총 5개국, 7개교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수상 조정 경기가 시작된 이날 개회식엔 국 양 DGIST 총장과 정무영 UNIST 총장을 비롯해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대구시 관계자, 시·군의원, 국내외 대학생, 지역 학생,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회식은 포산중학교 ‘포산윈드 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이 대회를 축하했다.
그리고 학교별 기와 선수단들이 무대에 입장했으며, 대학별 다양한 구호로 대회의 각오를 전하고, 내빈들과 참관객들은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국민의례와 디지스트 총장의 인사말, 내빈들의 격려사와 축사, 선수대표선서가 있었으며, 마지막으로 DIGIST 응원단 D-ONE의 절도 있고 힘찬 응원무가 참가 선수들에게 에너지를 불어 넣었다.
이어 본격적인 조정대회에 앞서 대학별 선수들은 준비운동을 하며 서로의 역할과 임무를 다잡았다.
진행자의 설명과 함께 조정대회가 시작됐다. 이날 경기는 남·녀대학부 너클 포어(4+) 경기와 국내 학생들 간의 친선경기가 진행됐으며, 오후엔 해외대학 학생들과 혼성팀 에이트(8+) 경기와 특성화대 학생들 간의 너클 포어(4+) 경기가 진행됐다.
DGIST 국 양 총장은 “이번 조정축제를 통해 세계 명문대학의 젊은 지성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조정경기뿐 아니라, 문화적 학문적으로 교류하는 조정축제를 통해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