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혁환)는 지난 24일(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우수 자원봉사자의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가졌다.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은 자원봉사활동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고,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며, 지역의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하기위해 대구시 구·군중 최초로 2016년 6월 달서구자원봉사센터에 설치됐다.
전년도 기준으로 총 102명이 등재됐는데 기존의 핸드프린팅 방식으로는 추가공간이 부족해 2024년부터 1만 시간 이상 핸드프린팅에서 사진이 들어간 동판으로 새롭게 리뉴얼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권혁환 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장호섭 구의원, 박두철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장, 1만 시간 이상 봉사자와 신규 등재자 등 60여 명의 우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자원봉사 1만 시간 이상 등재된 김광석 씨는 “봉사를 시작해 보니 나도 모르게 심취되어서 지금까지 만 9년 동안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봉사하게 됐다. 상 받을 만큼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남은 여생 더 봉사하면서 열심히 살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리뉴얼된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축하하며, 서로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시간별 명패색상과 재질을 구분 지었다. 1만 시간 이상 봉사자는 성함, 소속단체와 함께 인물부조를 함께 넣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올해 자원봉사자 명예의 전당에는 1만 시간 이상 신규 등재자가 4명, 5,000 시간 신규 등재자가 16명 추가되어 총 118명이 등재되어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