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은 지난 14일, 공단에서 운영 중인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을 취득했다.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인증’은 경찰청에서 주차장 이용객들의 안전성 및 치안을 강화하기 위해 건축물 내 주차장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인증 제도이다.
공단에서는 2017년 국채보상공원 지하주차장과 칠성공영주차장, 2018년 팔달 공영주차장이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을 인증 취득 대상주차장으로 선정했다.
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인증신청 후, 관할 경찰서의 현장 진단과인증판단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와룡공원 지하공영주차장은 운영체계, 조명·CCTV 등 감시성, 안전시설 등 총 91개 점검항목에 대해 점검을 받은 결과 기준에 부합해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
공단과 성서경찰서 관계자들은 14일 와룡공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진행했으며, 공영주차장의 안전관리 및 치안 강화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금년 내 공단에서 운영 중인 다른 공영주차장에 대해서 인증 취득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대구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영주차장을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대구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