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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 ‘화원청춘 옥상실험실’
  • 푸른신문
  • 등록 2019-08-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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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시장, 예술에 물들다’ 옥상축제 성료


달성군은 지난 14일, 화원전통시장 옥상에서‘화원시장, 예술에 물들다’라는 주제로 화원시장 옥상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비공모사업인 ‘2019 문화적 도시재생사업-화원청춘 옥상실험실’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화원전통시장 유휴 공간인 옥상에 입체적인 문화향유의 거점을 조성하여 구성원들이 지역문제를 문화적 방법으로 직접 해결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주체적 문화 형성과 함양을 통한 화원시장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화원전통시장 옥상공간을 활용한 지역민 문화활동 공간조성, 지역민 대상 프로그램사업운영을 통한 장소기반의 문화재생 활성화 등이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 상인, 청년 예술가, 공무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1부 문화예술공연, 제2부 시민참여공연, 제3부 옥상반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1부 문화예술공연에서는 청소년 마칭밴드인 ‘신티키타카’, ‘품바명인 이계준’의 왕초 품바공연, 통기타 밴드 및 퓨전 국악 등의 공연이 이어져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2부 시민참여공연에서는 음악과 미술을 기반으로 한 멀티플레이어형 예술단체 ‘니나노프로젝트 예술가협동조합’이 쉽게 접하기 힘든 페인팅 퍼포먼스와 주민참여형 액션페인팅을 선보여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도 했다.
또한 무대 주변으로는 사진촬영, 캐리커쳐 등의 재능기부, 주민들이 직접 셀러로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이 동시에 진행돼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진 제3부 옥상반상회는 ‘소소한 이야기 꽃피우다’라는 주제 아래 진행됐다. 영남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원우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다양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달성군과 화원의 미래상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제안과, 대구시 신청사 화원유치를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문오 군수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화원이 새로운 대구의 문화적 실험실로 탈바꿈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창조적 문화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화원이 달성군을 넘어 대구문화 전체의 공감대 형성과 희망의 에너지를 불어 넣어주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27만 군민 모두가 뜻을 모아달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달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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