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강서소방서 김용식 소방위 ‘모범선행군민상’수상
대구강서소방서는 구조대 김용식 소방위가 지난 16일 모범선행군민상을 수상했다. 김용식 소방위는 지난 8월 2일 금요일 오전 5시 52분경 비번날 이웃집에서 화재가 발생,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진압에 성공하여 재산피해 경감과 인명대피 유도로 지역사회 안전에 모범이 되어 ‘모범선행군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용식 소방위는 지난 1991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힘썼으며 특히 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수난ㆍ산악ㆍ교통사고 현장 등 열악한 여건에서도 투철한 사명감으로 직원들의 신임을 받고 있다. 김용식 소방위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가 초기 화재진압에 큰 효과를 봤다” 또한 “소화기를 보탠 이웃들의 도움이 없었으면 힘들었다”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 돼지고기 나눔행사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는 14일 관내 독거노인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2톤(1,100만 원 상당)을 성주군에 기탁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지속적인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이웃과 함께 극복하고자 한돈농가들의 뜻을 모아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에서 주관했다. 권 열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장은 “최근 폭염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수입증가로 한돈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가족과 함께 신선하고 맛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즐거운 휴가도 보내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에도 힘을 보태어 달라”고 말했다.
다산농협 농가주부모임 ‘어르신 삼계탕 봉사’
다산농협 28명의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관계자들은 폭염에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150여 마리의 닭으로 직접 요리한 삼계탕과 함께 떡, 다과를 대접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다사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복날을 맞이해 지역사랑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으며 사라져 가는 ‘효’ 정신을 되살리고 활기찬 노년문화를 만들기 위해 어르신의 날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최윤희 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극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함께 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화원 출신 정종고 씨 (재)달성장학재단 후원금 전달
화원 출신의 정종고 씨가 지난 14일 달성군청을 방문해 (재)달성장학재단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75세인 정종고 씨는 화원읍 천내리 출신이다. 개인성금으로는 상당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그는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으로 학업을 중단하게 됐으나, 60대에 대학에 입학하여 70세에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만학도이다. 정종고 씨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이 나와 같은 불우한 전철을 밟지 않고 제때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고향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나라를 위해 좋은 일꾼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