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학생도서관 행복나누미 발대식 개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은 지난 9일 오후 3시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 4층 회의실에서 ‘2·28학생도서관 행복나누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재능기부 실현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 및 공공도서관 역할 확대를 위해 7월 한 달 동안 ‘2·28학생도서관 행복나누미’를 모집한 결과, ‘맞춤형 그림책 읽어주기’, ‘SNS 홍보’, ‘자료정리 및 도서관예절 도우미’ 등 4개 분야 22명의 행복 나누미가 모집되었고 오늘 발대식을 가진 후 8월부터 바로 활동할 예정이다.
2·28학생도서관 행복나누미는 38년간 공직생활을 하신 분, 회사에서 명퇴를 하신분, 지역 주민, 대학생, 현직 평생교육 강사, 현직 교장 선생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졌으나 한결 같이 나눔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가진 분들이다.
‘2·28학생 행복나누미’를 위해 도서관에서는 재능기부시간 인정 뿐 만 아니라, 재능기부 분야별 동아리 조직 및 운영을 지원하고, 보수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12월에는 재능기부자의 날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늘 발대식에 참석한 이춘화 행복나누미는 “올해 6살인 아이 때문에 책을 읽다가 아이보다 더 그림책을 통해 힐링하게 되어 지원하였다”고 말했고, 신아중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인 최남길 행복나누미는 “관장님 열정에 감동받아 지원하게 되었고, 행복나누미로 기꺼이 받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말에 도서관에서 가장 가까이 위치한 우리 학교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구처럼 이용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노경자 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장은 “2·28학생도서관 행복나누미로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요즘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낮은데 우리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이 행복을 붙잡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시기 바란다. 아울러 우리 도서관을 매개체로 보다 많은 지역 인재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확산에 중심이 되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2·28기념학생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