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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계공고 '노 하우(Know How) 전수' 후배들과 함께하니 휴가도 보람있어요~
  • 푸른신문
  • 등록 2019-08-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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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토) 오후졸업생들이 휴가 기간을 이용해 모교를 방문해 후배 기능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준비해 온 돼지고기 수육과 음식들을 함께 먹으며 선ㆍ후배 간에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졸업생들은 재학 시 기능영재반 출신으로 현재는 회사를 경영하는 경영자로, 특정 분야에 명장으로 사회 각계각층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경북기계공고는 졸업생들의 방문은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평상시에도 수시로 많은 선배들이 개인 휴식을 반납한 채 휴일이나 휴가를 이용해 학교에 방문하여 본인이 갖고 있는 노하우를 중심으로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학교는 9개 직종의 기능훈련을 하는데 이처럼 모든 직종에서 지속적으로 선배들이 학교를 방문하여 직종별로 개인의 훈련 목표에 맞추어 맞춤형으로 실무에서 쌓은 기술을 전수해 주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지방과 전국기능경기대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연속적으로 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능영재반 학생들도 유능한 선배들로부터 노 하우 기술 전수를 받기위해 교육에 임하는 자세가 어느 때보다 진지했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실습에 임하는 열정이 대단했다.
이날 후배들에게 특강을 실시한 코오롱 임태문, 현대제철 신우영 명장, 퍼스텍 임창식, 현대중공업 오정철 명장은 “일 년에 한두번 실시하는 소중한 개인 휴가이지만 학교에 와서 후배들과 함께 하니 의미 있고 보람찬 휴가를 보내는 것 같다고 하면서, 이런 행사가 후배들이 기술명장(Meister)으로의 꿈과 행복을 키워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기계공고는 지금까지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선수 양성기관 표창을 18회나 받았고, 2004년부터 현재까지 15년 연속 우수선수 양성기관 표창을 받고 있다.
특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9, 은메달 10, 동메달 4, 우수 3개를 수상하였고, 지난 2017년,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 기관 중 1등을 하여 2년 연속 최우수 기능 양성기관 금탑 표창을 받는 전국 최고의 기능 명문고이다.
경북기계공고는 올 8월 말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에 3개 직종(CNC선반 정득희, 옥내제어 전필성, 프로토타입모델링 김민석 선수)에 출전하는데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고, 2019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종합우승한 경북기계공고는 오는 10월 4일부터 부산시에서 개최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8개 직종 17명의 선수가 오늘도 필승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료제공:경북기계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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