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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롭지 않게~ 생선구이를 즐기는 방법
  • 푸른신문
  • 등록 2024-05-09 16: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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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떄? 어물전


항상 점심 메뉴를 선택해야 하는 것은 직장생활을 하는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숙제다. 매번 비슷한 메뉴 사이에서 오늘 한 끼 선택해서 먹는 것은 쉽지는 않다.
우연히 스쳐 지나가다가 알게 된 ‘어물전’을 방문하게 됐다. 메뉴도 자주 먹어보지 않았던 생선구이라 주저 없이 바로 방문하게 됐다. 생선구이는 언제라도 편하게 먹고 싶으나 쉽지는 않다.
‘어물전’은 송현동 남송초등학교 네거리에서 허병원 방향 300m 정도 가면 대구공업대학교 지나고 오른편에 위치해 있으며, 본동 행정복지센타 옆쪽에 있으며 맞은편으로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중간 정도에 자리 잡고 있다.
전용 주차장이 매장 앞에 있고 옆쪽에도 주차가 가능 하다. 가게 내부가 넓어서 단체 모임, 회식, 가족 모임에도 좋은 생선구이 맛집인듯하다. 가게에 들어서면 신발을 벗어야 하는 것처럼 보이나 신발을 신고 입장하면 되며, 4인 테이블 한쪽으로 지인들과 함께 오붓하게 식사할 수 있는 방도 준비가 되어 있다.
‘어물전’ 메뉴를 확인해 보니 여러 종류의 생선구이 종류로 구성되어 있다. 메인메뉴로는 모듬생선구이돌솥특정식, 모듬생선구이돌솥정식, 모듬생선구이정식, 갈치(구이, 조림) 정식(돌솥밥), 고등어(구이, 조림) 정식(돌솥밥) 등이 있으며, 추가메뉴로는 갈치구이,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돌솥밥, 된장찌개 등이 있다. 각종 주류도 준비되어 있으며, 안주 메뉴로는 모듬생선구이 스페셜로 각종 생선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생선구이 종류(갈치, 고등어, 조기, 가자미, 열기)에 따라서 비용 차이가 조금 있고 돌솥밥과 일반 밥을 고르기만 하면 된다. 모듬생선구이 돌솥 정식으로 주문하고 기본 찬 6가지 나온 것만 봐도 식욕이 자극된다. 기본 반찬(감자조림, 잡채, 시금치무침, 콩나물무침, 김치, 쥐포조림)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메인 메뉴인 각종 생선구이는 노릇노릇한 구이 빛깔부터 식욕이 덩달아 자극된다.
생선구이는 일반가정에서 준비해서 먹는다면 여간 성가신 일이 아니다. 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있고 집에서 생선을 굽는 일도 여간 신경 쓰이는 일이 아니다. 일일이 나열하지 않아도 집에서 생선구이를 준비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물전’에서 먹는 생선구이는 일단 이런 수고를 전혀 할 필요가 없이 그냥 내가 먹고 싶은 메뉴만 선택을 하면 바로 해결이 된다.
그리고 어물전의 첫맛은 생선구이에 표현하는 맛은 아닌 듯하기는 한데, 겉바속촉이라고 하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하다. 함께 식사한 지인들은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다.
“집에서는 이런 빛깔이나 맛이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길래 이런 맛이 날까?”
생선구이의 맛 중 신경 쓰이는 것이 간조 절인데 나에게는 딱 적당한 것이 너무 좋다.
언제 누구랑 다시 올까?
다음에는 무엇을 먹을 까 생각하며….

☞달서구 학산로 135(본동 867) / 문의 ☎053-556-5372

정말봉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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