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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 품위 있고 고급 지게 먹자!
  • 푸른신문
  • 등록 2024-05-02 17: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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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명이 품은 족발


그냥 먹어도 귀한 명이를 족발에 함께 내주는 곳이 있다. 월성동에 있는 ‘명이 품은 족발’.
2층 가게에 딱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고 탁 트인 가게 내부의 모습이 마음마저 탁 트이게 한다.
인테리어 자체가 깔끔하고 룸으로 되어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손님에게 딱이다. 실내가 넓어서 회식하거나 대규모 가족 모임을 하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더 좋은 점은 오픈 키친이라는 점이다. 예전에는 신경 쓰지 않았던 청결에 관한 부분들이 이제는 내 가족들이 먹는다고 생각하니 꼼꼼하게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여기 ‘명이 품은 족발’은 오픈된 깔끔한 주방이 신뢰도를 더 상승시켰다.
족발은 잘 삶아야 잡내 없이 먹을 수 있다. 이곳 족발은 잡내가 나지 않고, 맛있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해 군침이 절로 나왔다.
‘명이 품은 족발’ 사장은 캐러멜색소, 합성조미료, 보존료, 간장 등은 사용하지 않고 오직 10가지 한방재료들만을 사용해 100% 국내산 생족을 직접 삶는다. 그래서인지 족발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고 쫀득쫀득한 것이 너무 맛있다.
부모님이 울릉도에서 직접 ‘명이나물’을 재배해 보내준다고 한다. 명이 생잎을 먹어 보니, 첫맛은 달달하고 끝맛은 쌉싸래한 것이 100% 울릉도산 ‘명이나물’이다. 족발에 싸서 먹으면, 족발의 고소함과 ‘명이나물’의 쌉싸래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서 찰떡궁합이다. 역시 울릉도 ‘명이나물’은 다른 곳과 비교할 수가 없다.
족발과 같이 주시는 푸짐한 ‘얼큰 칼국수’는 족발과 환상의 조합을 이루어 젓가락을 끊임없이 왕복하게 만든다.
‘셀프 주먹밥’은 다른 곳과는 달리 명이나물 줄기 부분이 들어있어 주먹밥의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주었다. 역시 명이나물 줄기 부분이 신의 한 수!! 주먹밥을 만들어 족발 초밥을 만들어 먹으면, 입속에서 살살 녹는 것이 족발의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잘 챙겨줘서 족발 먹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하셔도 좋을 것 같고 부모님 모시고 가셔도 만족하는 식사하실 것 같다.
족발은 무조건 ‘명이 품은 족발’로 가보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 화~일요일 15:00~24:00(23:30 라스트 오더)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가게 앞 주차 가능

☞달서구 월서로 59-10, 2층 / ☎0507-1307-4660

박민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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