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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음식’이 건강한 몸을 만드는 곳
  • 푸른신문
  • 등록 2024-05-02 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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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조선 전통 돼지국밥·밀면


따뜻한 국물이 좋은 계절은 이제 서서히 떠나고 있다. 오늘은 따뜻한 국물로 점심 한 끼를 해결하고 있지만 이제 올해의 따뜻한 국물은 한동안 못 먹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만큼 대구나 상당히 더워지고 있다. 게다가 돼지국밥이란 음식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언제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이기에 자주 생각나고 찾는 음식일 것이다. 퇴근 후 국밥 한 그릇과 소주 한 잔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잘 어울리는 음식일지도 모른다. 우리 서민들의 애환이 담겨있는 음식이 바로 돼지국밥일 수도 있다.
많고 많은 국밥집 가운데 오늘은 조선전통돼지국밥을 개인적인 약속으로 지인들과 이른 시간에 방문하게 됐다. 본격적인 점심시간이 아닌 데도 불구하고 꽤 많은 손님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봐서 여기도 맛집인 듯 했다. 그리고 가게 들어가자마자 문에 보이는 것이 조선 전통 돼지국밥에 대한 특징이 눈에 띄었다.
조선전통돼지국밥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드실 수 있는 이유는 100% 국내산 사골로 옛 방식 그대로 화덕에서 고아내며, 국내산 무항생제 고기를 사용하고, 보쌈김치는 15가지 이상의 최고의 재료와 기장 알배기 멸치액젓을 사용해 깊이 있는 맛을 낸다.
전 메뉴 직접 손으로 정성껏 만들며, 영양이 풍부해서 몸보신, 해장, 골다공증 예방,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여 산모에게 좋다.
또한 밀면은 100% 국내산 사골과 각종 한약재와 채소를 넣어 한 달간 숙성해 만든 조선만의 건강한 육수이다. 비빔밀면은 천연 과일을 주재료로 사용해 설탕을 거의 배제한 조청과 과일의 단맛으로 달콤한 맛을 만들어 내어 무더운 여름에 입맛을 살려준다.
이곳의 메뉴는 조선돼지국밥, 수제순대국밥, 보쌈수육, 육전물밀면, 육전 비빔밀면, 촌두부, 땡초부추전, 해물파전, 모둠전, 술국 등이 마련돼 있으며 오늘은 지인들 모두가 함께 국밥을 주문을 했지만, 생각이 많아지게 됐다.
밀면… 한 여름에는 냉면만큼이나 자주 먹는 음식인데 이곳의 밀면을 아지 맛을 보지 못한터라 추가 주문을 할까 말까 생각만 하다가 타이밍을 넘겨버렸다.
아쉽지만 오늘은 일단 돼지국밥만 맛을 보기로 하고 하얀 국물의 국밥이 풍기는 냄새는 구수한 느낌이라고나 할까, 빨리 맛을 보고 싶었다.
돼지국밥을 맛나게 먹는 방법까지 정리되어 있는데 첫맛을 먼저보고 부추를 넣고, 새우젓을 넣어 간을 개인적으로 맞추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 돼지국밥에 부추를 많이 넣어 먹는 편이라 처음 나온 부추는 거의 나 혼자 다 먹고 추가로 주문하여 지인들이 함께 먹었을 정도다.
돼지국밥은 대체로 살코기가 많이 있고 하얀 국물이 담백하다고 생각하면 좋다. 부추를 많이 넣어서 그런지 부추 향이 함께 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는 간만 조금 하여 첫맛을 조금 즐기시고 조금 먹고 난 후에 양념을 넣어서 맛을 느끼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오늘 함께 맛보지 못한 밀면이 아물아물하고 있지만, 많이 더워 시원한 밀면이 생각나는 날 다시 와야겠다.

☞달서구 장산1길 34(구. 용산동 943-7) / ☎053-521-3337

정말봉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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