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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혁신’이 살아 숨쉬는 혁신적인 인성프로젝트
  • 푸른신문
  • 등록 2024-05-02 15: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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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풍고, 소나무향 가득한 다도 교육 실시


현풍고등학교(교장 조진섭)는 지난달 19일(금) 인성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직원 10여 명과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연간 계획에 따른 첫 다도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풍고등학교 조진섭 교장과 무형문화재 궁중다례의식 보유자인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의 의지로 이루어졌으며, 김의정 이사장은 그의 어머니이자 일제시대 일본이 우리의 차 문화를 왜곡시킨 것에 분개하고 사라진 한국 다도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한 김미희 여사에 이어 2대째 우리 고유의 차 문화를 전승 중이다.
강의에서 학생들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차’에 대한 강의, ▲서로를 공경하는 인사 예절, ▲올바른 손의 위치, ▲팽주(차를 접대하는 사람)로서 정성을 다해 객을 접대하는 방법 등을 배우며 전통예절이 현대 사회에 시사하는 점, 예의바른 몸가짐이 인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알아 가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바른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차를 마시고 대접하는 경험을 통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예절을 익히며, 이를 통해 긍정적 자아개념과 자아조절 훈련을 경험할 수 있었다. 다도교육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은 “한 잔의 차를 마시기 위해 준비하는 절차와 과정, 지켜야 할 예절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오늘 배운 바르게 앉는 법, 바르게 보는 법, 바르게 듣는 법 등은 일상 생활에서 다른 사람들을 만날 때, 우리가 어떻게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을 배려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현풍고등학교>


포산고, ETRI 대경권연구본부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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