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뭄뭄 다사점

초밥과 일식집 마니아들은 한번 방문하면 두 번 세 번 찾게 된다는 ‘뭄뭄’
‘뭄뭄’은 주차장 자리부터 널찍하다. 내부도 꽤 넓은 편이라 쾌적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부터 저녁에 맥주 한잔 기울여 보기도 딱 좋은 곳이다.
아이들, 부모님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으며, 데이트하기 좋은 메뉴도 있다.
주문 즉시 조리가 되기 때문에 최대 시간을 20분은 기다려줘야 한다고 메뉴판에 적혀 있지만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 편이다.
‘뭄뭄’ 대표메뉴로는 스키야끼, 연어초밥, 새우초밥, 멘타이코파스타, 스테이크동, 사케동, 돈까스정식, 타마고산도 등 다양하게 있다.
주문을 하면 세팅되는 장국은 진한 육수의 맛이 난다. 음식에 대한 진심이 장국에서부터 느껴진다.
‘뭄뭄’은 연어초밥이 유명하지만, 초밥은 하나씩 다 맛보길 바란다. 모둠 초밥 안 먹어본 사람 없기를…
‘뭄뭄’ 초밥은 초밥 안에 와사비가 들어있지 않고 개인 취향대로 와사비를 넣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모든 이에게 호불호 없도록 만들어주는 센스!! 밥은 적고 횟감은 두툼하고 식감이 너무 좋다.
‘타마고산도’는 일식당 가면 많이 판매하는 메뉴이다. ‘타마고’가 일본어로 계란 산도는 샌드위치 말 그대로 ‘계란 샌드위치’다. 바삭한 식빵 사이에 계란이 두툼하게 들어 있는데 달콤한 계란이 폭신하고 보들보들한 식감이 있다. 하나만 먹어도 배가 찰 만큼 양이 넉넉하다.
그리고 ‘뭄뭄’에 인기 메뉴 ‘스테이크동’이 있다. 조각난 스테이크가 두툼하게 올려져 있다.
덮밥 위에 노른자 ‘톡’ 터트려 비벼 먹으면 고소하니 맛이 더 좋다. 밥에도 양념이 잘 베여있고 스테이크가 질기지 않아 부드럽게 씹는 맛도 좋다. 또 추천하고 싶은 메뉴로 ‘멘타이코 파스타’ 명란을 토치해서 바질 향 가득 링귀니 면 위에 토핑한 파스타로 신선한 루꼴라가 테두리에 가득 있어서 오일 파스타지만 느끼할 틈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요즘 같은 날씨에 강정보 나들이 갔다가 10분 이내로 거리이니 가족과 함께 애인과 함께 점심·저녁 메뉴로 추천한다.
‘뭄뭄’ 다사점은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이고, 영업시간은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다. 예약 및 단체도 가능하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5시이며, 리스트 오더는 오후 8시 30분이다. 메뉴 가격은 6,000원~2만 1,000원까지 다양하게 있다. 가성비 대만족이다.
그윽한 조명으로 분위기 좋고 퀄리티 좋은 식재료에 만족할 만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사 맛집 ‘뭄뭄’ 다사점. 한 번씩 꼭 들러보길 바란다.

☞달성군 다사읍 다사로4길 14, 1층 / ☎0507-1366-8868

장미경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