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9일(금)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시 부평구 소재)에서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23(금)~27일(화)까지 열리는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의 결단식에 참석했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대구에서는 5명이 출전하며 2017년 전국기능경기대회 금메달 수상자이자 경북기계공고 2018년 2월 졸업생으로 2018년 평가전에서 선출된 CNC선반 직종 정득희, 옥내제어 직종 전필성, 프로토타입모델링 직종 김민석 선수가 출전하며 이는 우리나라 출전기관 중에 가장 많은 직종에 출전하는 것이다.
이날 결단식에는 강태봉 교장과 지도교사들이 모두 참석하여 출전선수들에게 좋은 성적을 내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파이팅을 외치며 힘찬 결의를 가졌고, 출전 선수들은 그 동안 갈고 닦아온 기량을 발휘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을 굳게 다짐했다.
경북기계공고는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우수 직업계고로 높은 취업률과 질적인 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동안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수로 출전하여 금메달 9, 은메달 10, 동메달 4, 우수 3개를 수상해 2017년, 2018년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기관 중 1등, 2년 연속 최우수 기능 양성기관 표창인 금탑을 수상했다.
2019년 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도 종합우승한 경북기계공고는 오는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8개 직종 17명의 선수들이 직종별 지도교사와 필승을 위한 기능연마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자료제공:경북기계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