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초, 미래지향 교육공간에서 IB 프로그램 구현

대구현풍초등학교(교장 류은영)는 지난 3일(수) 학교공간혁신사업의 일환인 후관동과 학교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태헌 달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15명의 내빈 및 학부모들이 참석하여 IB 탐구형 미래교육공간인 후관동 건물과 학교숲을 살펴보았다.
개교 118년을 맞이한 현풍초는 기존 후관동 건물이 노후해 수업 공간으로서의 활용도가 떨어지고 지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해 새로운 학습공간의 조성이 필요했다.
새롭게 지어진 후관동은 지상 3층 규모로, 총 6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11월에 준공됐다. 후관동은 일반교실 8실과 도서실을 비롯한 시청각실, IB 라운지, 특별실 4실 등 총 15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미래형 학습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층 구조로 지어진 ‘섬돌도서관’은 학생들에게 탐구형 교육 환경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어서, 학교숲 조성사업의 일환인 ‘현풍초 도담도담 숲길’의 완공식도 함께 진행됐다.
‘현풍초 도담도담 숲길’이라는 이름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와 설문을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2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심어진 숲길은 사초원, 향기원, 수국정원 등 주제별로 식재공간을 조성하여 학생들의 생태환경 체험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자료제공:현풍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