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축협 24년 슈퍼한우 3두 출하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한라축산정육식당 신월성점
달서구 월암동에 위치한 ‘한라축산정육식당’에서 슈퍼한우를 4월 4일(목)부터 일반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번 슈퍼한우는 합천군 적중면 손균한 농가가 3두 출하했으며, 그 중 최고 중량개체는 출하월령 36개월령, 생체중량 1,247㎏, 지육중량 771㎏으로 등심단면적 158㎠, 근내지방도 9번 최고등급 1죘죘를 받았다. 2,476만 5,000원의 경매 가격으로 낙찰된 슈퍼한우는 ‘농협 안심한우’ 브랜드로 소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슈퍼한우’란 생체중량 1톤을 넘어선 한우를 칭하며, 뛰어난 유전능력, 양질의 사료 및 농가의 사양관리의 3박자가 모두 맞아야 생산될 수 있다.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매년 도축되는 거세우 46만여 마리 중 1% 미만에 해당된다.
1.2톤이 넘는 슈퍼한우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2021~22년 전국에서 출현한 1.2톤이 넘는 슈퍼한우는 총 7마리이며, 그중 6마리가 합천에서 나온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합천축협으로 출하한 슈퍼한우는 현재 한우 개량의 한계인 1.2톤을 넘어선 한우라는 점이 특별하다.
한라축산정육식당 안현종 대표는 “전 세계에서 한우만큼 우수한 소는 없다. 우리 한우의 우수한 품종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고, 슈퍼한우를 먹어 볼 기회가 잘 없기 때문에 고가의 한우이고 경제적으로 내가 부담이 되더라도 우리 지역민들에게 슈퍼한우를 맛 보여 드리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드리고 싶었다. 우리 국민들이 우리 한우에 대한 우수성을 알아봐 주시고 많이 사랑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슈퍼한우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통해서 지역민들에게 토종한우의 우수한 육질과 맛을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구 월암동 1153번지 / ☎ 053-636-9000
임동욱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