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해 생존수영강습을 제공해 온 대구시설공단은 지난 5년간의 강습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초등학생에서 성인, 가족단위로 생존수영 강습을 확대운영 한다.
지난 세월호 참사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참사 이후 생존수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대구시설공단은 두류수영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서재문화체육센터 3개 수영장에서 생존수영강습을 전면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우선, 두류수영장에서는 기존의 수영 안전강습반에 성인들을 위한 생존수영 강습반을 추가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전국적으로 초등학생을 위한 생존수영은 활성화 되어있지만 성인들을 위한 강습강좌는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수상재해 시 생존능력을 향상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성인들을 위한 생존수영 강습반은 8월 중 개강하며 강습료는 주 3회 4만 8,000원, 주 2회 3만 6,000원 이다.
또한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맞춤형 특별생존수영 강습이 두류수영장을 포함한 올림픽기념관, 서재체육센터에서 신설된다.
8회 8시간 과정으로 부모와 자녀가 같이 수상재난 상황에 대비한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강습료는 어른 3만 6,000원, 청소년 3만 2,000원, 어린이 2만 4,000원 이며, 강습내용은 회차별로 물적응 훈련, 누워뜨기·오뚜기뜨기 등 익수 시 대처방법,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이루어진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어린이에서 성인, 가족 등으로 생존수영 강습 기회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설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