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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신문
  • 등록 2019-07-1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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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초, 사제사랑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다사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 학기에 1번씩 담임교사와 학생간의 소집단 체험활동인 사제사랑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제사랑멘토링은 저소득층 학생이나 학교생활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학급에 2명씩 선정하여 담임교사와 상담의 시간을 가지고 사제동행으로 체험활동을 하는 것이다.
체험을 통한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 해서 신뢰형성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들이 긍정적 사고를 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는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사초 교사들은 학년별로 학생의 연령에 적합한 체험활동을 찾아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저학년은 역할극 체험과 요리 체험 활동, 고학년은 도자기 체험과 영화감상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사전 심리 검사를 통해 정서적 상황과 기분, 학교에 대한 생각, 담임교사에 대한 마음 등을 솔직히 이야기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이어 방과 후에 담임교사와 함께 체험을 떠났다. 선생님과 함께 체험활동을 하고 함께 식사를 하며 자연스럽게 부드러운 대화 분위기가 조성됐다.
교사들은 평소 학교생활의 어려움이나 혹시 모를 폭력 피해 징후, 가정에서의 지도 상황 등도 파악하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힘을 모았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영화도 보고 햄버거도 같이 먹으니 너무 신나고 좋았다. 원래 좋은 선생님인데 더 좋아졌다”며 얼굴 가득 웃음을 보였다.
교사들도 “시간의 여유가 있으면 학생들과 더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싶은데 아쉬운 마음”이라며 기뻐하는 학생들을 보니 뿌듯하다고 했다.
대구시지정 교육정책연구학교인 다사초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정서적 곤란 학생 등을 사랑으로 감싸고 용기와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실시하고 있다.
<자료제공:다사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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