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과 인간의 동반 성장이야기 ‘특이점을 지나서’
구지중학교는 지난 12일(금) ‘로봇 중독’의 저자 김소연 작가를 초청해 전교생 123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한 ‘작가와의 만남’을 위해 학생들은 사전에 도서관 활용 수업 시간을 활용하여 김소연 작가의 책을 읽고 한 줄 감사평, 책 내용 그리기와 질문지 작성 등 독후 활동을 하며 알차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 초대 작가는 ‘로봇 중독’, ‘명혜’, ‘꽃신’, ‘굿바이 조선’, ‘남사당 조막이’, ‘광장에 서다’ 등을 집필한 김소연 작가이다. 김소연 작가는 등단 이후 따듯한 감성의 동화를 꾸준히 펴내고 있고 최근에는 미래를 배경으로 AI 로봇을 주제로 하는 SF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SF 단편소설 ‘로봇 중독’ ‘특이점을 지나서’는 로봇과 인간의 동반 성장 이야기를 소재로 다루고 다양한 에피소드 속에 청소년의 모습을 녹여내고 있다.
이 행사를 함께 한 학생은 “로봇인 이니가 인간처럼 생활하려 하고 사회 곳곳에서 인간의 역할을 로봇이 대체한다는 점이 흥미롭고 앞으로 먼 미래에 실제로 인공 지능이 우리의 삶을 대체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최율옥 교장은 “학생들이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하는 시간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작품에 대한 질문의 피드백을 작가로부터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생동감 있는 독후 활동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구지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