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교육지원청과 달서구청이 공동으로 13일 성당중학교에서 ‘2019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 및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의 끼와 개성을 살린 이번 경연대회는 ‘학생 디자이너, 미래를 부탁해’란 주제로, 학생 190명, 교사 63명이 참가해 디자인 체험캠프 및 유니버셜 디자인 특강과 경연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 디자인 체험캠프는 텀블러, 에코백, 손수건, 에코슬리퍼 디자인 4개 체험영역과 교사 체험캠프는 우드버닝, 레진아트, 핑거니팅 3개 영역으로 자원재활용을 위한 디자인 체험캠프로 열렸다.
또 학생들은 패션, 생활용품, 시각, 환경시설을 위한 디자인 영역 중 한 분야를 선택해 경연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휘해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주제에 따른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디자인은 학생들의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이날 출품된 작품들 중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달서구청장상 26점과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 36점은 8월 중 시상 예정이다.
또, 우수 디자인은 실물로 제작해 오는 10월부터 2달간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에 전시해 주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학생 디자인 경연대회는 2011년부터 달서구가 남부교육지원청에 예산을 지원, ‘디자인 체험캠프’를 신설 운영해 대회의 수준을 높여오고 있다.
<취재:푸른방송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