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가창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한마음이 되는 축제
가창초등학교는 지난 4(목)~5일(금)까지 전교생 150여 명, 학부모, 교사가 함께 하는 1박 2일의 ‘가창 한마음 캠프’를 개최했다. ‘가창 한마음 캠프’는 2012년 외국어 중심 행복학교로 지정된 후 8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봉사, 질서 등의 공동체 의식과 바른 생활 태도를 기르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으며 미래사회에 살아갈 학생들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함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4일(목) 첫째 날 오전에는 디지털컨텐츠 활용 스마트캠프가 진행되었다.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뉘어 학생들은 스마트 기기 체험, 로봇 조종 게임, 로봇공연 관람, 디지털교과서의 AR·VR 체험, 3D펜 활용교육, 코딩, 조립 등 8개의 부스를 순회하며 체험했다.
이어 오후에는 글로벌캠프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중국, 캐나다, 미국 4개 나라의 문화를 체험했다. 나라 별로 모의시장 놀이, 나만의 영웅 만들기, 온라인 영어동화 듣기 등 6개의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마켓을 전교생이 순회하면서 평소에 상으로 받은 해피머니를 이용해 물건을 구입하는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각 부스의 프로그램은 가창초, 옥산초, YMCA, 공자아카데미 등에 소속된 원어민 강사 5명이 함께 지도했다.
저녁에는 ‘달빛! 독서 인문학의 밤’이라는 주제로 독서골든벨과 북아트체험을 했다. 학년별로 미리 안내된 책을 읽고 1~2학년은 OX문제, 3~6학년은 객관식과 주관식 등 다양한 문제를 풀어봤으며 교실에서는 ‘꿈·끼 학반발표회’가 열려 친구들과 학부모님들 앞에서 지금까지 배우고 익힌 자신의 특기를 발표했다.
또한 둘째 날 오전에는 행복한 미래재단에서 나온 8명의 강사들과 8개의 부스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1~4학년 학생들은 파티쉐, 세라믹공예사, 마술사, 로봇전문가 등의 직업을 체험하고 5~6학년 학생들은 창업진로캠프를 열어 기업가 정신과 창업 아이템을 짜는 과정을 배웠다.
캠프에 참가한 6학년 심나무 학생은 “친구들과 오랜 시간동안 공부하고 밤에는 같이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나눌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다. 올해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생겨 더 흥미로웠고 우리 팀이 쿠키를 직접 디자인 하고 광고하는 창업캠프를 통하여 나의 미래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가창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