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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닭을 튀겨서만 먹는 사람 있을까요?
  • 푸른신문
  • 등록 2024-03-21 16: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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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인화정


모름지기 닭이라란 뜨거운 기름에 튀겨야만 맛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러나 요즘은 닭을 숯불에 구워서 많이 먹습니다.
“튀기지 않는 닭은 닭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단번에 바꾸어 준 곳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곳은 바로 죽전네거리 119안전센터 부근에 있는 ‘인화정‘으로 닭과 오리고기를 전문으로 합니다.
젊은 사장님이 환한 미소로 반겨준 ‘인화정’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삼삼오오 모여 식사하기 좋은 가게로, 단출하게 회식이나 연말 모임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화정’의 밑반찬은 정갈하고 간이 딱 맞아 고급 한정식에 나오는 메뉴와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맛있는 밑반찬은 사장님 어머니께서 그날그날 손수 다 만든 것으로, 역시 어머님의 손맛을 따라갈 자는 아무도 없는 듯합니다.
닭구이를 주문하면 사장님께서 닭을 직접 구워주십니다. 전문가가 구워주다 보니 타는 부분도 없고 언제 먹어야 제일 맛있는지를 알려주니 ‘닭구이’의 진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직접 구워서 먹기 귀찮으신 분은 이곳에 오면 편하게 구워진 닭을 드실 수 있습니다. 신선한 닭을 사용하므로 닭 특유의 비린내 하나 없고, 담백하고 깔끔한 맛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닭구이’뿐만 아니라 ‘오리고기 구이, ‘오리주물럭’, ‘찜닭’, ‘백숙‘이 유명합니다.
‘오리주물럭’은 주방에서 조리를 해서 나오기 때문에 먹기만 하면 되며, 주물럭 맵기 또한 정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양념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돌아 먹어도 먹어도 젓가락을 놓지 못하게 만드는 맛입니다.
다 먹고 난 다음에 밥을 볶아 먹으면 이 세상의 행복을 다 가진 느낌이 듭니다.
점심시간에 간단하게 드실 수 있는 닭곰탕, 된장찌개, 돼지찌개 등의 런치메뉴들도 마련되어 있어 부담 없이 뜨끈한 닭곰탕에 밥 한 그릇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고기와 오리고기를 함께 맛볼 수 있고 매운 음식을 좋아하지 않은 아이와 맵부심 강한 부모님들도 함께 먹을 수 있는 메뉴가 한곳에 있으니 가족 모임을 하기에도 금상첨화입니다.
가족모임, 회사 회식, 친구들 모임에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라면 ‘인화정’에서 맛있는 닭구이와 오리고기를 드시고 행복한 시간을 가져 보시는 건 어떠신지요??
※ 영업시간: 월~금 11:00~23:00, 토~일 16:00~23:00(매달 2, 4째 일요일 정기휴무)

☞달서구 와룡로 227 / ☎ 0507-1397-5592

박민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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