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초, 세계시민교육 및 교육 기부 일환으로 실시
성남초등학교는 4월 23일(화) 실시된 테마가 있는 영어페스티벌, 학생들의 영어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English Presentation Day’에 이어 지난 6월 17일(월)~7월 5일(금)까지 두 번째 이야기로 ‘2019 글로벌 러닝페어’를 3주간 운영했다.
‘2019 글로벌 러닝페어’는 세계화 시대의 필요성에 따라 대두되는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책임의식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2019 글로벌 러닝페어’는 총 3부로 1부 세계화 이해하기에서는 세계화의 의미, 국가 간의 상호연계성 및 세계시민의 책임의식 등을 학습하고, 2부 세계화 이슈알기에서는 인권, 공정무역, 빈곤, 환경, 지속가능발전 등의 이슈에 대해 알아보았다. 마지막으로 3부 세계화 실천하기에서는 교육 기부의 일환으로 국제구호단체의 아시아 빈곤 국가 학교 만들기 ‘희망학교 캠페인’에 참여했다.
‘희망학교 캠페인’에서 성남초 학생들은 또래의 아이들이 미래를 꿈꾸며 학교에서 다시 공부할 수 있도록 가방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학생들이 직접 예쁘게 꾸민 에코백에 학생들이 영어로 직접 쓴 희망 편지를 넣었다.
학생들이 꾸민 에코백 300여 개는 국제 구호단체 월드채널을 통해 캄보디아, 미얀마 등 어려움에 처한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남아공에서 온 Taheera April 원어민 교사는 “남아공 및 세계 많은 지역의 아이들이 극심한 빈곤 속에서 교육의 기회조차 박탈당하고 미래의 꿈도 잊은 채 살아간다. 글로벌 러닝페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감사함을 깨닫는 기회를 심어준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성남초 박경화 교장은 “세계화 시대로 인해 하나 된 지구촌 사회에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 문화와 교류, 소통할 수 있는 능력과 자세가 더욱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성남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