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초등학교는 28일(금) 인성 연극·뮤지컬 발표회를 개최해 1학기 동아리 시간을 통해 준비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발표하며 학년별로 강당에서 공연하고 감상하는 기회를 가졌다.
올해로 4회째인 인성 연극제는 2019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교육부 특별 교부금을 지원받음으로써 뮤지컬 공연으로 심화해 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공연을 발표할 수 있었다.
이번 발표회는 3~6학년 학년별로 연극과 뮤지컬 창체 동아리를 교육과정에 편성하고 학생 희망에 의해 학년별 수평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해 온 결과로 전문지도 강사와 동아리 담당 선생님의 코티칭 수업을 통해 3월부터 1학기 동아리 활동 20시간을 수업을 통해 꾸준히 공연을 준비해 온 결과이다.
학년별로 발표한 4개의 뮤지컬 공연은 게임 중독인 친구를 통해 게임 중독의 심각성을 깨닫고 다함께 예방하자는 3학년 뮤지컬 ‘넌 할 수 있어!’와 4학년의 ‘라이온 킹’공연, 5학년의 ‘인사이드 아웃’뿐만 아니라 안중근 의사의 최종 재판 장면을 통해 독립 운동의 정신과 독립의 정당함을 밝힌 6학년 뮤지컬 ‘누가 죄인인가’ 공연 후에는 숙연함과 더불어 끊임없는 박수갈채가 나오기도 했다.
현대적 의미로 각색한 3학년부 ‘토끼와 자라’, 4학년부 ‘소나기’와 ‘봄봄’ 인문학 연극 공연과 왕따인 친구를 재판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 이해하는 과정을 그린 5학년 ‘왕따 재판’ 연극, 독립 운동가 김상옥의 활동상을 통해 우리 민족의 독립에 대한 염원을 그린 ‘태극기 속에 그를 만나다’의 6학년 연극 공연은 큰 호응과 더불어 학생들의 역량이 무한함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 됐다.
이러한 공연 예술 체험 활동을 통해 신월초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견하고 자기표현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으며 학생 간에 배움의 공유와 나눔을 실천하고 문화 예술을 나누는 기회가 되어 심미적 감성 역량을 신장하는 기회가 됐다.
신월초는 이번 동아리 활동을 통한 연극·뮤지컬 활동뿐만 아니라 학년별로 연 5~6시간씩 교과수업과 연계한 연극 수업도 계획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6학년 김도완 학생은 “친구들이 열심히 준비해 온 연극과 뮤지컬을 보면서 정말로 열심히 연습을 해 왔구나 싶어서 저절로 칭찬과 박수가 나왔고, 공연을 보면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야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문 교장은 “이번 공연을 준비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 모두가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바람직한 인성·적성 계발과 올바른 사회성을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생 상호간의 협동심과 공감 능력 배양,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획득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신월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