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명문도시 대구를 재건하다!
지난 26일 2019년 대한건설협회 대구시 신임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250여 명의 관계자와 내빈이 참석한 행사는 개회와 내빈소개로 시작했다.
행사는 먼저 조종수 전임회장의 감사패 수여와 함께 이임사가 진행됐으며, 전임 조종수 회장은 임기 4년간 회원분들의 응원과 배려 덕분에 열심히 노력할 수 있었으며 재임한 기간을 소중하고도 큰 기쁨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 오른 제15대 최종해 신임회장은 오랜기간 건설업에 종사하며 대구의 건설경기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협회기를 전달받고 회원들 앞에서 힘찬 모습으로 향후 임기동안의 다짐을 선보였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건설협회 회장직은 영예로운 자리이다. 이러한 중책임을 알기에 최종해 회장은 크나큰 영광과 함께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무장되어 있었다.
단상에 오른 제15대 최종해 신임회장의 취임사는 각별했다. 최종해 회장은 오랜기간 대구시회 운영위원과 감사, 그리고 본회 대의원 등 협회임원으로 활동하면서, 건설협회 회원사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원하는 지를 느끼고, 많은 고민을 해왔다. 최근 건설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인내와 열정으로 경영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회원사들을 위해, 그리고 침체된 대구의 경기를 위해 나아갈 등불을 밝힐 희망의 여정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건설인으로 쌓아온 모든 경험과 지식을 대구건설업계와 경기 활성화를 위해 쏟아부어야겠다는 결단을 표명했다. 또 임기 동안 이러한 초심과 각오에 흐트러짐이 없도록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현안 사항과 중점 목표를 정해 내실있게 추진해 나갈 포부를 밝혔다.
회장 직속기관인 기획조정실을 신설해 지속적인 회원사 관리와 신규 회원사의 입회를 독려, 꾸준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무엇보다 지역 건설업계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과 혁신을 선도하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변화를 추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고충처리위원회와 청년미래위원회, 업무추진위원회 3개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각 위원회 별로 중점 목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모든 방향들은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대처로, 협회를 중심으로 모든 회원이 힘을 모아 새로운 비젼으로 건설명문도시 대구의 재건을 위해 모두가 함께 적극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2019년 6월 26일. 신임 최종해 회장의 뜻을 모아 대구의 건설이 다시 한번 기지개를 활짝 펴서, 대구 경제의 견인 역할을 할 것임을 모두의 소망을 담아 기원하고 확신해본다.
<취재:김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