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종합복지회관에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종합복지회관 대강당에서 어린이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9일~6월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아동청소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습과 오디션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창작 뮤지컬 ‘희망을 굽는 빵집’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이자 동화작가로 활동 중인 이수진(필명 이초아) 선생님의 원작 동화 ‘희망을 굽는 빵집’을 바탕으로 음악교육전문기관인 마루한예술진흥원이 뮤지컬로 각색 및 제작했다.
현대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경쟁사회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이 희망을 굽는 빵집을 통해 신비한 경험으로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닫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간다는 이야기다.
그간 매주 토요일 어린이들이 창작 뮤지컬 참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강사들과 함께 종합 예술을 접하는 기회 제공 등은 이번 무대에서의 발표 경험을 통해 참여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경험과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줬다.
또한 오프닝 무대로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케이-팝 댄스팀의 멋진 군무를 선보이는 등 청소년 축제의 장을 펼쳤다.
김응일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장은 “어린이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온가족과 함께 발표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신감과 정서함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대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