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 남아프리카공화국 자매학교 대구 방문
경북공업고등학교는 자매결연을 맺은 남아프리카공화국 Monument Park High School 교사 5명, 학생 14명이 방문하여 6월 17(월)~21일(금)까지 4박 5일간 경북공고 학생들과 수업을 비롯한 여러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6년째가 된 남아공 방문단의 일정은 지난 17일(월) 경북공고에서 스쿨링으로 시작해 강당에서 남아공 학생 개개인 별 진로비전을 들어보고 한국 학생들과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지는 ‘Dream Talk Concert’가 진행되며, 18일(화)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에서 큐레이터 직업실무체험을 한다.
19일(수)는 LMCT(Let’s Make Class,
Together)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남아공 학생들과 경북공고 1학년 학생들이 같이 수업을 만들어 간다. 서로의 진로비전을 비교해보고 남아공 학생들로부터 영어공부법을 배운다. 오후에는 대구은행 꿈나무교육사업단에서 은행원 관련 진로체험을 실시한다.
이어 20일(목)에는 대구광역시청과 대구광역시의회를 방문할 예정이며 특히 방문단을 위해서 대구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 이만규 시의원이 시의회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21일(금)은 구암서원에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한다. 다례, 의례, 배례를 통해 선비정신을 배우고 저녁에는 전통국악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도 있어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경북공고 남호준 교장은 “지난 5년간 대구를 찾아간 남아공 학생들은 자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면서 큰 도전의식을 키웠고, 교육적으로 많은 변화를 일으키게 되어 현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고 표창을 받았다. 대구의 학생들도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고 있는 남아공 학생들을 보면서 글로벌 마인드와 긍정적 사고를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경북공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