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싸움소에게도 먹이는 ‘보양음식’
  • 푸른신문
  • 등록 2024-02-02 10:12:22
기사수정

우리 동네 핫플_이 가게 어때? 두류동 ‘착한낙지’


갑작스럽게 추운 날의 연속이면서 최근 주변에서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고 꼭 감기나 독감이 아니어서 목이 칼칼하거나 만든 기침을 하는 분들이 많다. 완연한 삼한사온의 겨울인 모양이다. 이런 겨울철에는 보양식 한 그릇이 면역력에도 도움이 될 터, 우리 팀원들과 함께 싸움소에게도 먹인다는 보양식,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 간만에 두류동에 있는 ‘착한낙지’를 찾았다
가게 위치는 두류네거리에서 카톨릭병원 방향으로 400m에 있는 이월드 정문네거리에서 좌회전 후 150m 정도 좌측 편에 있으며 주소(야외음악당로 243, 구. 달서구 두류동 145-3)로 검색하는 것이 정확하고 빠르게 검색되며 찾기도 쉽다. 게다가 주차장이 아주 넓게 되어 있어 주차가 너무 편하다.
메뉴를 확인해 보니 각종 메인 낙지(낙지볶음덮밥, 낙지 해물파전, 연포탕, 낙지 해물전골 등)요리 이외에도 여러 가지 사이드(왕새우 튀김, 통 등심 돈까스, 어린이 돈까스, 낙지 통만두 등)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 되어있었다.
주문한 메뉴는 낙지볶음덮밥이고 맵기 조절(순한 맛, 보통 맛, 매운맛)이 가능한데 난 보통 맛으로 주문했다. 기본 찬은 순두부, 콩나물, 샐러드, 김 가루, 오이냉국이 먼저 나왔고 메인인 불향이 가득한 달콤 매콤한 낙지볶음이 넓은 그릇에 하얀 쌀밥이 함께 나와 각종 기본 찬과 비벼서 먹을 수 있었고 첫맛은 살짝 매운맛이 먼저 느껴졌으나 이후부터는 쫄깃쫄깃한 낙지살에 잘 스며 들어있는 양념까지, 한 그릇 언제 뚝딱했는지 모르게 다 먹어 버렸다. 너무 많이 매운 분들은 함께 제공된 달달한 쿨피스 한잔이면 다소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다.
뿌듯한 마음으로 가게를 나오다 보니 원기 회복의 으뜸 음식은 낙지는 예로부터 ‘낙지 이것을 먹으면 사람의 원기를 돋운다.’ 자산어보), ‘낙지 한 마리는 인삼 한 근 효능’ (동의보감), 이런 현수막이 벽에 걸려있다. 낙지는 예로부터 단백질, 비타민 등 필수영양소의 좋은 공급원으로 신진대사 및 면역 체제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기능에 필수적이고, 저지방으로 건강한 체중으로 유지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려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특히나 염증을 줄이고 뇌 기능을 지원하여 잠재적으로 심혈관 문제의 위험을 낮추고 인지적 웰빙을 촉진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1인분 1만 5,000원으로 한 끼 비용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기는 하나 기운이 떨어지고 몸이 축~ 가라앉는다는 느낌이 들 때 우리 몸 원기 회복을 하는 보양식, 낙지 한 마리 한 마리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난 오늘도 한 그릇의 보양식을 통해 몸과 마음의 기운을 충전해 본다.

☞달서구 두류동 야외음악당로 243 / 전화 예약 ☎ 053-622-9993

정말봉 객원기자

0
푸른방송_사이드배너
영남연합포커스_사이드배너
구병원
W병원
인기글더보기
최신글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