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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국제 시낭송 콘서트 ‘뼈저린 꿈에서만!’ 개최
  • 푸른신문
  • 등록 2019-06-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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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국문화원은 6월 14일(금) 대구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한·중 국제 시낭송 콘서트-뼈저린 꿈에서만!’을 개최한다.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그 뜻을 기리며 개최한지 벌써 3회째이다.
올해는 특히 3·1운동,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노래한 민족시들이 대거 등장한다.
또한 중국 하남성 낭송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5인의 시낭송가들을 초대해 중국 시낭송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중국의 명시를 만나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러한 한·중 간 공감 컨텐츠를 통해 문화교류의 활성화를 도모하여 향후 대구의 미래가치를 키우는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중 양국은 일본의 침략으로 인한 공통의 아픔과 설움을 가진 나라로서 이번 한·중 국제 시낭송 콘서트를 통해 양 국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치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본 공연에는 대구 재능시낭송협회장을 역임하고 각종 시낭송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미숙 시낭송가를 비롯해 중국 하남성 루하시 낭송학회회장 좌영을 비롯한 5인의 중국시낭송가가 출연한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1호(시조, 가사, 가곡) 전수자 김인숙, 팝페라가수 배은희,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김경애, 그림자 퍼포머 김석환, 타임무용원 대표 안경미, 멋무용단 대표 박도운, 중국전통악기 고쟁 연주가 장조휘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대구 중국문화원은 나라를 빼앗겼던 민족의 오욕과 설움을 잊지 않고 아직도 다풀지 못한 아쉬움을 담아 이 행사를 마련했다. 목숨 바쳐 나라를 지켜주신 열사들의 정신을 기리며 주옥같은 시와 음악, 무용이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티켓은 티켓링크로 신청하며 입장료는 2만 원이다.
문의) 053-625-3220
<자료제공:대구 중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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